경제이야기

어느 은행이 수수료가 가장 낮을까?

퓨전마법사 2005. 7. 8. 20:35
어느 은행이 수수료가 가장 낮을까?
[스탁데일리 2005-07-08 14:06]

산업銀 자동화기기-창구이용시 타은행대비 가장 낮아

어느 은행을 거래하는 사람이 자동화기기 및 창구이용시 가장 낮은 수수료를 낼까.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책은행인 산업은행 계좌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자동화기기 및 창구이용시 수수료를 가장 적게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 표 참조>자동화(CD/aTM)기기를 이용한 현금 인출 수수료의 경우 같은 은행에서 인출시 전은행 모두 마감전은 수수료 면제이지만 마감후는 산업은행과 제일은행만 면제되고 있다.

나머지 은행은 500원에서 700원까지의 편차를 보이고 있다.

다른 은행에서 인출할 경우 마감전은 산업은행이 700원으로 수수료가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등이 1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마감후일 경우도 산업은행이 900원으로 최저 수준이었으며 제일, 외환은행 등이 1200원으로 최고 수준을 보였다.

창구를 이용해 자행으로 10만원을 송금할 경우 산업은행은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조흥, 하나, 신한, 외환은행 등은 15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마감후 자동화기기 이용해 송금할 경우에는 산업은행과 제일은행 등은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는 반면 우리은행은 타은행 대비 가장 높은 10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인터넷, 텔레뱅킹이용시 전은행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10만원을 창구를 통해 타행하는 이체하는 경우 산업은행은 1500원, 국민 기업은행은 2000원, 신한 조흥 제일은행 등은 3000원의 수수료를 부과해 산업은행이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마감전 타행송금할 경우 산업은행은 600원, 국민 기업은행은 1000원, 조흥 신한은행 등은 1300원을 부과하고 있다.

마감후 거래시 산업은행은 600원, 신한 조흥은행 등은 1900원의 수수료를 물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터넷뱅킹, 텔레뱅킹은 산업은행만 면제하고 있는 반면 나머지 은행은 400원에서 600원 사이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시중은행에 비해 산업은행의 수수료 체계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며 "가뜩이나 시원치 않은 경제로 인해 살림살이를 꾸려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을 국민들에게 산업은행이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기자 kys@stock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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