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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B, 리더십-O...사회생활로 알아보는 혈액형

퓨전마법사 2007. 5. 11. 13:31
개성-B, 리더십-O...사회생활로 알아보는 혈액형
[북데일리] 2007-05-11 09:19

[북데일리]동료 직원과 “내가 맞네, 네가 맞네” 맞서게 된 아침 회의 시간. 상대방의 성격, 일하는 타입을 알고 있을 경우 쉽게 해결 할 수 있는 문제도 상대에 대해 아는 것이 없으면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다. 이때 필요 한 것이 ‘잠재적 적(敵)’에 대한 정보다.

(사)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발행하는 <아름다운 시작> 봄 호에 실린 ‘사회생활로 알아보는 혈액형 유형’은 이럴 때 쓰일 유용한 정보다. 다음은 그 흥미로운 내용.

▲꾸준하게 성실하게 일하는 타입 - A형

‘꾸준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타입은 A형이다. 단 B형처럼 요령이 좋거나 O형처럼 추진력은 없다. 2위는 AB형.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사물을 받아들이는 AB형은 기업 내에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열심히 하고 있다는 자세를 나타내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 3위인 O형은 할 때는 하지만 게으름을 피울 때는 무척 게으른 타입. 변화와 자극을 좋아하는 B형은 ‘꾸준히’라는 단어자체에 저항감을 느낀다.

▲상사에게 과감히 대드는 타입 - B형

개성강한 B형은 지시받은 일을 그대로 실행하는 것을 싫어한다. 어떻게 해서라도 뭐든 하나, 자신의 특색을 내보이지 않고는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나는 이렇게 생각합니다만”이라는 발언을 자주 한다. 2위는 합리적이고 머리가 트인 AB형. 예리한 지적이나 핵심을 찌르는 말을 종종 한다. 3위인 O형은 상하관계를 중시하는 만큼 극단적인 충돌은 피하려고 하지만 동료나 후배를 감싸기 위해 대드는 경우도 있다. A형은 상사에게 거역하는 일은 대체로 없다.

▲리더십 있는 상사 - O형

O형의 상사가 단연 톱. 부하의 마음을 붙잡는 카리스마 역시 뛰어나다. O형 상사는 직원을 어느 정도의 경지까지는 끌어 준다. 2위의 B형도 부하의 육성이라는 점에서는 매우 뛰어난 타입. 단, 개성이 강한 타입이라 섬세한 사람에게는 안 맞을 수 있다. 3위는 AB형 그다지 부하를 신용하려고 하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상대방이 적극적으로 가르침을 구하는 자세를 보이면 열심히 지도해준다. 4위 A형은 부하를 보호하려는 마음이 강한 편이다. 의지 할 수 있는 상사라는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다.

▲회의를 하면 힘이 넘치는 상사 - AB형

자신의 전문지식에 대한 강한 프라이드, 흔들리지 않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AB형은 회의석을 연구발표장으로 만드는 일도 종종 있다. 이런 상사와의 회의나 협의를 할 때는 의사진행을 상세히 결정해 두지 않으면 진척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2위의 B형도 꽤 쓸데없는 이론만 캐는 타입. 3위는 O형. 자신이 말하는 것보다는 진행역에 활력이 넘친다. 4위의 A형은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타입. 그 때문에 결국 자신은 말도 하지 않고 끝내는 경우도 종종 있다.

<아름다운 시작>은 장애인고용전문지를 지향하는 계간지다. 이번 봄 호에는 연극배우 호종민의 인터뷰기사와 장애청년의 성공적인 경력 관리 팁, 달라진 장애인고용정책 등 다채로운 내용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