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이야기

매출을 확 올리는 웹카피라이팅

퓨전마법사 2006. 7. 11. 17:05

매출을 확 올리는 웹카피라이팅

가려운 곳을 긁어줘라.

온라인 서비스 제공자가 제일 목말라 하는 것은 아무래도 네티즌의 반응과 이를 기반으로 한 상거래상의 구매력을 높이는 일이다. ‘숙성되지 않은 와인은 팔지말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을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가볍게 여긴다. 숙성이 제대로 된 것인지, 아닌지를 분간하기도 전에 말이다. 우선은 신뢰를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미확인된 정보를 배포하거나 하여 화를 좌초하기도 한다. 우선 소비자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이를 사이트에 반영시켜야 한다. 웹사이트에서 가장 중요한 페이지 메인페이지의 활용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핵심이 되는 헤드라인의 활성화와 차별화된 편익이 제공되어야 한다. 이 책의 주요 내용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같은 부분이다. 소비자의 참여를 어떻게 끌어들이고, 그들이 어떤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인터넷 초창기에 국내 대표적인 포털사이트 중 한 사이트에서는 대통령선거가 끝나고 당선자가 결정된 후에 웹게시판을 통해 네티즌들의 축하메시지를 전달받아 이를 요약하고, 모든 메시지를 출력하고 제본하여, 청와대로 보낸 일이 있다. 과연 자신들의 메시지가 전달이 될 수 있을까 의문을 품을 수 있겠지만 많은 건의사항과 축하메시지를 올린 네티즌들의 글을 하나 하나 출력하고 이를 보냈다는 것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를 하기도 했다.

목표를 세우고, 시각을 넓혀라.

주위의 사람들과 함께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하여 애를 써라. 시작단계에서는 사고의 그릇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인터넷 웹사이트가 정말 필요한 아이템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는 경우도 있다. 왜 필요한지, 그리고 어떤 식으로 운영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보는 것이 우선 이루어져야 한다.

돈이 크게 들지 않지만 쉽게 실패하기도 하는 것이 인터넷이다. 효과적인 마케팅 전술이 필요하다. 가장 강점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그것을 소비자들에게 호소해야 한다. 구매자들을 끌어 들이고 자극시키기 위해서는 설득을 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주변의 협력 사이트들과 함께 프로모션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네트워킹은 소규모 사업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을 한다.

매력적인 웹카피를 위한 기초전략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쉽게 읽혀질 수 있는 웹디자인이 되어야 한다.
-헤드라인은 강해야 한다. 단순한 단어지만 강력하고도 적절한 단어로 이루어져야 한다.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구매시에 따른 혜택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해주는 정보를 원한다.
-신뢰받는 전문직종인들의 제품사용후기와 관련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활용한다.
-갖고 싶다는 욕구를 불러일으켜 즉각적인 행동을 요구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알려준다.

눈높이에서 시작하라.

웹페이지는 비주얼과 텍스트가 어울려 보여진다. 이들을 시각적으로 잘 보이도록 하는 일은 디자이너의 역할이며, 이를 보고 소비자의 클릭을 유도하는 일은 웹카피라이터의 역할이다. 방문자가 길을 헤매지 않고 잘 통과하고 원하는 곳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지루하지 않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

소비자의 혜택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명시해주어야 한다. 웹사이트의 판매 문구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소유할 때 얻을 수 있는 혜택을 확실히 전달해 주어야 한다.

이 책은 실제 인터넷에 쇼핑몰 사이트를 열어 ‘장사’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기초적인 전략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될 것이다. 실제 경매 사이트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이베이의 운영형태를 소개하고 어떤 식으로 판매가 이루어지는지를 알려준다. 또한 운영하고자 하는 사이트에 어떻게 하면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자신의 웹사이트를 어떤 식으로 홍보하고 알려야 하는가를 이야기 해준다. 여러 가지 광고제휴의 방식을 통해 네티즌을 유입할 수 있는 지 15인이 소개하는 각각의 전략이 소개된다.

웹카피라이팅에 대한 부분도 눈여겨 볼 만한 이야기이다. 강한 웹카피가 왜 필요한가를 이야기한다. 또한 이메일 마케팅에 대한 부분과 가입자 목록을 갖고 할 수 있는 마케팅활동을 어떤 식으로 풀어가야 효과적인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정보도 읽어볼 수 있다.

새로운 아이템을 찾아라.

이 책 마지막 부분에서는 신규사업의 아이템과 아이템 개발을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나오기는 하는데 내용이 다소 부족한 듯 하지만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방향설정에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 책은 초보 운영자나 1인 기업가로 모든 것을 다 해가야 하는 사업가들에게 좋은 가이드라인이 되어 줄 것으로 생각한다.

인터넷이 공평한 것은 아직 개발되지 않은 틈이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것을 찾는 것도 좋지만 하고 있는 서비스를 좀 더 넓게 바라보고 비어있는 그 틈을 찾아 파고 들어가는 것도 필요한 일이 아닌가 생각 한다. 그렇지만 단기 승부에 걸 아이템이나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바라보는 그런 일은 말아야 할 일이다. 서비스 제공자의 마인드만 가지고는 결고 승리할 수 없다. 앞에서 이야기한 바대로 서비스 이용자의 눈높이에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한 기업만이 살아남고 살아남을 것이기 때문이다.

  • 제 목 : Online Marketing Superstars-황금을 건지는 웹마케팅 대박공식
  • 저 자 : 미치 메이어슨(Mitch Meyerson)
  • 출판사 : 매일경제신문사
  • 출판일 : 2006년 06월
  • 페이지 : 32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