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새해에도 재테크, 특히 펀드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새해 펀드투자에 성공하기 위한 전략은 어떤 것이 있을까? 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증권가에서 제시하는 성공 전략은 크게 3가지로 ▲지난해보다 투자 수익률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되 ▲국내와 해외펀드에 대략 50대50의 투자비중을 유지하고 ▲국내외 증시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철저한 분산투자를 하라는 것으로 요약된다.
◇기대수익률을 낮춰라 = 새해 펀드투자를 계획 중인 투자자들이 기억해야 할 첫번째 사항은 기대 수익률을 낮춰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새해 큰 마음 먹고 적금에서 펀드로 갈아타려는 투자자거나 지난해 혹은 그 전부터 가입한 펀드로 이미 짭짤한 재미를 봤던 투자자 모두 다 해당된다.
지난해 국내외 주식형펀드는 최대 50~60%대, 평균 30% 전후의 고수익을 안겨줬지만 올해는 과거의 '달콤한 기억'을 잊지 못하면 실패할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글로벌 경제의 성장 둔화와 주가의 상승폭 축소로 지난해처럼 펀드들의 무차별적인 수익률 고공행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국내 증시는 지난해와 같은 역동적인 움직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주가가 기업이익을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최소한 10% 이상의 수익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올해는 글로벌 경제 성장률 둔화로 증시의 이익모멘텀이 축소되는 대신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기대수익률을 작년보다 낮게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국내외 펀드비중 50대50 = 새해 국내 펀드냐, 해외 펀드냐를 놓고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전문가들은 투자 비중을 대략 50대50 수준으로 맞춰라고 조언한다.
지난해 평균 수익률은 국내 주식형펀드가 해외 주식형펀드를 앞섰지만, 중국, 인도 등에 투자하는 신흥시장 펀드에서 '대박'이 속출하면서 해외 주식형펀드가 급성장했다. 지난 한해 동안 국내외 주식형펀드로 순유입된 68조2천억원 중 60% 이상이 해외 펀드 자금이었으며, 그 결과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설정액 비중은 연초 83.5대16.5에서 연말 56.8대43.2로 조정됐다.
대신증권은 "국내펀드와 해외펀드에 대한 투자 비중을 50대50으로 유지할 것을 권한다"며 "올해도 국내 증시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지난해 만큼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해외 투자 비중을 높임으로써 국내 투자에 따른 위험을 분산시키고 추가 이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도 "국내주식형 펀드와 신흥시장 중심의 해외주식형 펀드를 대상으로 한 50대50의 자산배분전략은 올해도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각국의 시가총액과 기대수익률 등을 고려할 때 올해 국내와 해외 투자 비중은 49.8대50.2로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철저한 분산투자 = 새해 펀드투자의 성패을 결정짓는 최대 변수는 위험관리가 될 것이란 데 이견이 없어 보인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 글로벌 유동성 축소 움직임, 수년간의 자산가격 급상승에 따른 경계심리 등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 있어 예년보다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해는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는 '분산투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투자전략이 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동양종금증권은 "높아진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변동성 증가에 대한 위험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단일 펀드에 집중하기보다는 지역.국가별로 분산투자 전략을 강화해야만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국내와 신흥시장 주식펀드에 우선적인 관심을 갖되, 한 국가나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단일 펀드보다는 지역.국가별 분산투자가 강화된 펀드를 선택하거나, 전체 투자자산을 다양한 국가와 자산에 분산투자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며 "아울러 투자 시기를 분산하는 적립식 투자나 분할 매수.매도 전략도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확보하는 효과적인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분산투자 대상으로는 저평가 우량주로 구성된 가치주펀드, 중국 소비성장 수혜주 편입 펀드, 러시아, 브라질 등 비아시아권 신흥시장 펀드, 브릭스(BRICs) 펀드, 환경 관련 섹터펀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08년 가장 유효한 투자전략은 선진시장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인 소비 호조가 예상되는 신흥시장에 대한 선별적인 분산투자가 될 것"이라며 "신흥시장 중에서도 강력한 성장엔진을 보유한 대표국가로 구성된 브릭스펀드나 탄력적인 자산배분을 특징으로 하는 글로벌이머징펀드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대수익률을 낮춰라 = 새해 펀드투자를 계획 중인 투자자들이 기억해야 할 첫번째 사항은 기대 수익률을 낮춰잡아야 한다는 것이다.
새해 큰 마음 먹고 적금에서 펀드로 갈아타려는 투자자거나 지난해 혹은 그 전부터 가입한 펀드로 이미 짭짤한 재미를 봤던 투자자 모두 다 해당된다.
지난해 국내외 주식형펀드는 최대 50~60%대, 평균 30% 전후의 고수익을 안겨줬지만 올해는 과거의 '달콤한 기억'을 잊지 못하면 실패할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글로벌 경제의 성장 둔화와 주가의 상승폭 축소로 지난해처럼 펀드들의 무차별적인 수익률 고공행진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은 "올해 국내 증시는 지난해와 같은 역동적인 움직임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주가가 기업이익을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최소한 10% 이상의 수익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지만,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올해는 글로벌 경제 성장률 둔화로 증시의 이익모멘텀이 축소되는 대신 변동성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기대수익률을 작년보다 낮게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국내외 펀드비중 50대50 = 새해 국내 펀드냐, 해외 펀드냐를 놓고 고민하는 투자자들에게 전문가들은 투자 비중을 대략 50대50 수준으로 맞춰라고 조언한다.
지난해 평균 수익률은 국내 주식형펀드가 해외 주식형펀드를 앞섰지만, 중국, 인도 등에 투자하는 신흥시장 펀드에서 '대박'이 속출하면서 해외 주식형펀드가 급성장했다. 지난 한해 동안 국내외 주식형펀드로 순유입된 68조2천억원 중 60% 이상이 해외 펀드 자금이었으며, 그 결과 국내외 주식형펀드의 설정액 비중은 연초 83.5대16.5에서 연말 56.8대43.2로 조정됐다.
대신증권은 "국내펀드와 해외펀드에 대한 투자 비중을 50대50으로 유지할 것을 권한다"며 "올해도 국내 증시 전망은 긍정적이지만 지난해 만큼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해외 투자 비중을 높임으로써 국내 투자에 따른 위험을 분산시키고 추가 이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증권도 "국내주식형 펀드와 신흥시장 중심의 해외주식형 펀드를 대상으로 한 50대50의 자산배분전략은 올해도 유효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삼성증권은 "각국의 시가총액과 기대수익률 등을 고려할 때 올해 국내와 해외 투자 비중은 49.8대50.2로 가져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철저한 분산투자 = 새해 펀드투자의 성패을 결정짓는 최대 변수는 위험관리가 될 것이란 데 이견이 없어 보인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 글로벌 유동성 축소 움직임, 수년간의 자산가격 급상승에 따른 경계심리 등 곳곳에 암초가 도사리고 있어 예년보다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새해는 투자위험을 줄일 수 있는 '분산투자'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투자전략이 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동양종금증권은 "높아진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변동성 증가에 대한 위험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에 단일 펀드에 집중하기보다는 지역.국가별로 분산투자 전략을 강화해야만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국내와 신흥시장 주식펀드에 우선적인 관심을 갖되, 한 국가나 지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단일 펀드보다는 지역.국가별 분산투자가 강화된 펀드를 선택하거나, 전체 투자자산을 다양한 국가와 자산에 분산투자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투자전략이 유효하다"며 "아울러 투자 시기를 분산하는 적립식 투자나 분할 매수.매도 전략도 안정적인 투자수익률을 확보하는 효과적인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분산투자 대상으로는 저평가 우량주로 구성된 가치주펀드, 중국 소비성장 수혜주 편입 펀드, 러시아, 브라질 등 비아시아권 신흥시장 펀드, 브릭스(BRICs) 펀드, 환경 관련 섹터펀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08년 가장 유효한 투자전략은 선진시장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자체적인 소비 호조가 예상되는 신흥시장에 대한 선별적인 분산투자가 될 것"이라며 "신흥시장 중에서도 강력한 성장엔진을 보유한 대표국가로 구성된 브릭스펀드나 탄력적인 자산배분을 특징으로 하는 글로벌이머징펀드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태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투자 초보들이 알아야 할 3원칙 (0) | 2008.01.09 |
---|---|
[증권사 CEO 재테크] 여윳돈 1억원 투자한다면 어디에… (0) | 2008.01.04 |
"절대 빚내지 마세요" 올해 재테크 주의점 (0) | 2008.01.02 |
부자가 되기 위해 실천할 23가지 원칙 (0) | 2007.12.30 |
두가지 법칙만 알아도, 돈 벌기 쉬워진다 (0) | 2007.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