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적 요인ㆍ과다 광고경쟁 등 영향분기보고서 발표후 주가 급속 하락 지난 몇 년간 호황을 누렸던 주요 인터넷 여행업체들의 수익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주요 인터넷 여행업체들이 수익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기보고서를 일제히 발표함에 따라 이들 업체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익스피디아, 호텔닷컴, 프라이스라인닷컴 등을 거느리고 있는 IAC(InterActiveCorp)는 올 실적 예상치를 맞추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분기보고서를 발표했다. 또 오비츠(Orbitz)도 지난달 온라인 시장에서 성장 둔화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IAC는 지난 한 주 동안 주가가 20%가량 급락한 것을 비롯해 연초를 대비해볼 때 총 35%정도가 떨어졌다. 프라이스라인 주식은 22% 정도 떨어졌으며, 트래블로시티닷컴을 소유하고 있는 세이블 홀딩스도 11%가량 떨어졌다. 오비츠는 지난달 말 주가가 급속히 떨어진 뒤 차츰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인터넷 여행사들의 실적 전망 악화에 대해 오비츠와 IAC 양 사는 "온라인 예약이 감소한 것은 계절적인 변동을 반영 탓"이라고 말했다.
또 과도한 경쟁으로 광고비 지출이 늘어 이익을 깎아먹었다. 인터넷 여행사들은 "효과적인 광고에 집중하면서 비용을 절약하고 싶지만, 시장 점유율 싸움으로 광고비용 절감이 쉽지 않다"고 말했다.
코넬대 호텔학과 빌 카롤 교수는 "소비패턴이 계절적 패턴을 반영했다고 하지만 인터넷 업체들의 이같은 실적악화는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호텔들이 기업고객들에게 자체 웹사이트로 저가의 상품을 내놓고 있어 마진이 줄어들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인터넷 여행업계는 저렴하고 편리한 여행상품으로 고객들을 유인해 지난 3년 간 여행 산업의 하락세 속에서도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경기가 회복되면서 호텔 가격이 치솟는 바람에 소비자들은 여행을 꺼리는 상황이다. 호텔업계도 대형 인터넷 여행업계에 예약권을 주지 않고 독자적으로 예매를 하고 있다.
카롤 교수는 "인터넷 여행사들이 과거의 성장률을 보이기는 어려울 것이며, 특히 호텔 여행에 있어서는 더욱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증권 분석가들은 여전히 인터넷 여행사 주식을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 분석가들은 IAC, 오비츠, 세이블 홀딩스 등을 5개의 투자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은 `시장수익률상회(Outperform)''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프라이스라인도 `보유(Hold)''를 유지했다.
하지만 이들 분석가의 인터넷여행사 등급 유지 조처는 최근 주식 시장의 급락과 여행 업종이 지금껏 너무 많이 떨어진 탓이라는 분석도 있다.
임채식기자 주소 흠 이제 온라인으로 안됀단 말인가? 그럼?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겠지. 아직 여행사 사이트는 안 들어가봤지만.. 이런 방법은 어떨까? 컴퓨터 사이트처럼조립하는 방식.. 즉 숙소별 체크 룸 서비스별 그리고 여행지 .. 그리고 감동시키는 옵션까지 체크 해서 ... 그럴려면.. 여행지에 상주하는 인원이 있어서 그런걸 지휘지도 해야겠지.. 역시 그럴려면 이벤트를 발생시키고 저장하는 서비스를 해야해.. 언제나 그꿈을 이룰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