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오픈마켓에서 7년여간 지겹게 패션 의류와 소품을 팔아봤던 사람입니다.
최근,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분들께서 쇼핑몰을 개설하기 위해 많이들 분주하신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제가 쇼핑몰을 좀 크게 했었던걸 아시는 분들이 최근들어, 이런저런 조언을 구하기도 합니다.
참고로...본 포스트는 좀 깁니다....스크롤압박이 강하므로, 쇼핑몰 당장 필요하지 않으시다면...Pass~ ^^
대화하면서 느낀 것이지만..가장 큰 문제가
1. 오프라인보다 비용이 덜들것 같아서
2. 오프라인보다 왠지...좀 쉬울것 같아서
라는 이유때문에, 많이들 도전의지를 불태우십니다.
하지만..
무작성 시작하면 망하기 쉽상이죠.
제가 블로그 포스트에서 쇼핑몰관련 내용들을 좀 포스팅 해 왔었습니다.
쇼핑몰에 의지를 불태우시는 분들께서는 우선 아래 몇가지, 꼭참조하셔야 하구요..
- 쇼핑몰 시작하기전에 꼭 한번 체크해야 할것들: http://moneyamoneya.tistory.com/206
- 쇼핑몰 만들려면, 기초용어부터 : http://moneyamoneya.tistory.com/240
- 나만의 쇼핑몰, 혼자서 첨부터 끝까지 속성으로 만들기: http://moneyamoneya.tistory.com/212
- 안팔리는 물건은 백날 광고해봐야 역시나 안팔린다: http://moneyamoneya.tistory.com/295
- 쇼핑몰 판매 6년간 겪어본 구매자 반품백태: http://moneyamoneya.tistory.com/171
- 장사이런식으로 하면, 오래못갑니다: http://moneyamoneya.tistory.com/207
몇일전 e-mail을 한통 받았습니다.
내용인 즉, 강의를 들어라...이겁니다.
초보의 경우 강의 듣는것도 당연히 도움은 됩니다만..
깨놓구 이야기해서...돈들여 강의듣느니..
그 돈으로 책사서 공부하고,
인터넷 뒤져 좋은 글들 골라서 많이 읽어도,
시행착오 많이 줄이고, 머릿속에 많이남습니다.
그런데..아래 e-mail을 들여다보니,
카피도 이쁘장한 것이...10가지 소제목이 붙었는데..
꽤 요점들을 잘 뽑아낸 듯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 타이틀 들을 기반으로,
나름 쇼핑몰과 관련된 제 7년여간의 경험치를 바탕으로 한,
좋은 방법들에 대하여 의견을 피력해 볼까 합니다.
아차..그리고 이맘때 항상 드리는 말씀은.."너 뭐좀 아냐? 떠들게?"라고 하는 분들을 위해..
뭐..딱히 세금계산서 끊어드려 확인은 못시켜 드리지만..ㅋㅋ
제 이력 포스트를 소개하구, 시작하겠습니다. => 제가 옥션서 월매출 1억올릴때 : http://moneyamoneya.tistory.com/40
[이미지 출처: 고도쇼핑몰 교육센타]
1. 아이템을 분석하면 일단 답이 보인다.
몇일전..아니..오래전부터...종종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
"제가 자금이 별로 없는데...혹시 좋은 아이템 없을까요?"
이런 질문을 받은경우... 사기꾼이라면..십중8,9
"당연히 있죠..."하면서...그 얼마안되는 돈 빨아먹을려고 눈알이 빨개지죠.
사실...기획부동산...돈된다고 땅사라고 하죠? ㅋㅋㅋ
돈되면..지들이 하지..왜 권하겠습니까?
그러면..한술 더떠서 그럽니다..
"아...내가 100억은 있는데....이게 총액이 1천억이되니까...같이 투자해야 됩니다."
ㅋㅋㅋ
100억이면, 그돈 담보로 벌써 은행에서 200억 끄낼수 있고,
알박기가 아니더라도, 은행가서 철저하게 PF위한 몸부림치면, 800억 나오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인들을 꼬시는 이유는..간단 명료합니다. ===> 만만한게 일반인들의 소액 투자금이기 때문입니다.
언제한번 시행사업 관련해서 적나라하게..풀어보겠습니다만..
어쨋든...이 아이템이 없냐고 물어보시는것처럼 갑갑한게 없습니다.
특히 적은 자본으로 좋은 아이템은 애초에 궁합이 안맞는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쇼핑몰에서 좋은 아이템은 어떻게 찾아내야 할까요?
물론 발명가들은 아니므로, 발견이라도 해야겠지요.
직원들에게 몇일 시간을 주면서...
"좋은 사업아이템 있는지 언제언제까지..싹 뒤져서 보고해봐.."
라고 던진적이 있습니다...ㅋㅋㅋㅋ
단 한명도 못건져 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일단 본인이 절실해야만 아이템 개발/발견에 가속도가 붙습니다.
좋은 아이템은 이 세상에 몇 개 없을뿐만 아니라,
있다손 치더라도..그에 상응하는 Deposit 이 없으면, 그 좋을걸 누가 줄려고 하겠습니까?
방법없죠..
열나게 찾는수밖에는 답 없습니다.
구름잡는 소리가 절대로 아닙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뒤지고 뒤지고 또 뒤지면.. 어렵사리 몇개 나옵니다.
하지만..이렇게 몇개 나오는 아이템들은..그야말로 허접한 것인 경우가 허다합니다.
중요한것은 바로 지금인데...이 허접한 것들 속에 간혹 진주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것을 재포장하고, 재가공하고, 다시금 합리화 하고 꾸며서, 상품화 해야하는 전략과 방법론의 구축은
바로 쇼핑몰을 운영하고자 하는, 오너 스스로가 해야만 하는 작업인 것입니다.
위 카피 타이틀인 "아이템을 분석한다"는...사실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보다 훨씬 쉽습니다.
기존에 판매되는 어떤 제품들에 대한 분석은,
객관적인 측면에서 몇가지 테이블로 검증하고,
시행착오 거치다보면, 금방 답들이 나옵니다. (최악의 경우 돈 약간들여 까먹어보면..답들이 금방 나옵니다.)
정리해보면, 좋은 아이템이란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잘 타진해 본 결과물들로 요약됩니다.
1. 가격 경쟁력
2. 가격대비 품질(성능)
3. 마케팅을 창출할 수 있는 이슈거리, 말거리(홈쇼핑같은 경우, 굉장히 중요한 펙터로 작용합니다.)
4. 시장 예측 및 판로확보의 현실성
5. 지속성(독점성) 예측
6. 자본이 감당할 수 있는 여력
7. 수급에서 판매에 이르는 일련의 기존 프로세스에 대입해 본 경우, 예외상황 발생 가능성들의 도출
수많은 눈먼 떼돈들이....
미국,유럽의 엉한 브랜드들을 런칭했다가.. 박살나는 경우들을 숱해 봤습니다..ㅋㅋ
위의 7가지 요소가운데 몇가지만 빵구나도..바로 박살나는 법이더군요.
2. 매력있는 쇼핑몰, 컨셉이 뚜렷한, 또는 차별화가 분명한쇼핑몰을 만들자
매력있는 쇼핑몰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방문자가 머물수 있는 시간을 길게하기 위해
2. 방문자가 접속후 미련없이 가버리는 것을 막기 위해
3. 재방문율을 높이기 위해
매력있는 쇼핑몰을 만들어야 하는 이유가 이와 같으므로,
그 방법에도 다양한 방법들이 있습니다만,
크게
1. 매력있고 세련된 디자인 및 직관적이고 편리한 유저 인터페이스
2. 동종 쇼핑몰이 하지않는 내 쇼핑몰만의 특별한 something
즉, 컨셉의 연장선상에 놓여있는 나만의 차별화가 바로 그것입니다.
의류 쇼핑몰들의 경우,
10년전에는 제품사진 몇장, 마네킨에 입힌 모습 몇장에서 출발했었고,
이후 몇년 뒤, 잘나간다는 쇼핑몰들에서피팅모델이 하나둘, 도입 되었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코디제안등의 방문자에게 구매 이외에도,
도움될 수 있는 정보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정보 제공자의 역활과 동시에, 상품 제공의 두가지 형태로 함께 다가갑니다.
이 또한 요즘에는, 이같은 정보 제공 쇼핑몰들도큰폭 증가된 덕분에,,,또 고만고만해 졌죠.
저 같은면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도입하겠습니다. ㅎㅎ
과거 옥션이 1위할때 판매자들을 위해 VR도입을 검토한 적이 있었지요.
아무래도 한두발 앞서가는 툴이였고, 가만둬도 1위니까 당시...걍 유야무야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코디제안으로 동영상 촬영후 올리는것도 재미있겠죠.
하지만 VR의 핵심은 베이스에 모델링 작업이 깔리는 것이고,
이 모델링은 디자인 철학과 소재의 컨셉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같은 옷을 입더라도, 이 옷이 왜 여타의 옷들과 차별화 되는지,
마케팅적으로 이슈를 부각시키고 고객에게 당위성을 인식시켜줄 꺼리를 제공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평소는 잘 접하지 못했던 꺼리에 해당됩니다.
다른 차별화 방법들... 생각해보면..돈이 없어서 못하지..쎄고 쌧습니다.
뭐,. 잘나가는 연예인 마케팅 어쩌구들 하지만...보면 참...내심 "으이구..."하는 이유가,,
연예인 마케팅을 표면화해서 돈 번 시절이 언제적 이야기입니까?
이미, 한물가고 돈 번 사람 숱해 있는 상황에서,
아직도 그 노래들을 불러대니... 안타깝죠. 속칭 뒷북입니다.
기왕 연예인 마케팅을 할수 있는 인프라가 있다면, 그 위치에서의 차별화 전략..... 어디 한두가지 겠습니까?
만일 죽도, 밥도 아무것도 없는데, 무슨 차별화? 하고 신경질 낼분들도 계시겠지요..
ㅋㅋㅋㅋㅋ
신경질 내면..매출 더 떨어집니다.
직접 다른 쇼핑몰에서 옷 사보신적 있나요? 의도적으로?
식당의 경우..맛의 비법 알아낼려고..직접 사먹는건 들어봤지만...쇼핑몰은 잘 몰겠네요..ㅋ
잘나가는 쇼핑몰은 뭐가 달라도 다른게 꼭 있습니다.
즉, 그 곳만의 차별화인 셈입니다
이 차별화된 내용을 훔쳐오라는 의미가 아니라,
찾아낸내용(잘나가는 쇼핑몰들의 차별화 전략들)보다,
더 나은 뭔가를 구상하고 구현하고 발전시키다 보면,
그것이 곧, 자기만의 차별화 전략으로 새롭게 만들어져 소화되고 발현되는 겁니다.
저는 간혹 차별화 이야기를 할때,
오랜전 한국영화가운데...
장사가 북적북적 너무나 잘되는 자장면집의 자장면에서 손가락이 나오길레..
"저 중국집은 사람죽여서 자장면 만든다"로 결론짓고
뒷조사 하는...그 영화가 떠오릅니다.
원래...사업이나 장사해 보시면 잘 아시겠지만..
조금 뜬다 싶으면...사방에서 태클, 견제, 아스바리..장난 아니게 들어옵니다.
누명도 간혹 씌우죠..ㅋㅋ
이 때문에 주저 앉는 곳들도 실제 많습니다.
이것을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독특한 차별화 전략입니다.
그리고, 차별화를 끊임없이 추구하고 만들어 나가는 오너만이,
뒤에서 모방하고 따라오는 그 시점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고...그만큼을 더 앞서 나가있는 것이 보통입니다.
[최근 노이즈마케팅으로 시끌벅적한...쇼핑몰 사장 및 직원들의 누드촬영들...ㅋㅋㅋ
일순간 사람들이야 모이고, 매출이야 증대되겠지만... 증말 얼마나 더 벌고...추후 얼마나 더 잘 될런지..
궁금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차별화는 차별화지만, reputation, credibility 에서 과연 성공했을지 반문해 봐야죠.]
3. 메인페이지의 카테고리, 컨텐츠 구성이 첫인상을 좌우한다.
메인 페이지는 첫인상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페이지이므로,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는 부분입니다.
일단 외모로 승부해서. 방문고객을 설사 붙잡았다 치더라도,
내용이 썰렁하거나~ 실속이 없거나~ 또는 갖춰져 있어야 할 내용들이 갖추어지지 않았다면..
머무는 시간만 잠시 증가할 뿐, 방문자가 미련없이 떠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이치입니다.
첫인상도 좋고매력적인 쇼핑몰을 구축, 운영하기 위한 중요한 요소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1. 구색이 잘 갖추어진 쇼핑몰
2. 컨셉에 잘 부합하는 상품군
3.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가 편리하고 시스템이 빨라야 한다.
4. 일단 첫페이지에서 클릭하여 들어가는 sub 페이지의 경우, UI는 동선과 일맥 상통한다.
5. 복잡하고 산만하지 않으면서도, 정확히 어필하는 품목군에 쉽게 주목/접근하게 만든다.
6. 결제시스템이 온전해야 한다.
7. 시스템에 버그가 없어야 한다.
8. 품절 품목을 가능한 없도록 한다.
9. 회사정보는 얼굴이다.
10. 전화번호, 주소, 약도, 이멜주소, 근무시간, 배송정책, 고객상담등과 관련된 정보들을 꼼꼼히 챙긴다.
11. Q&A는 정확한 인폼은 기본이고, 신속하게 응답
12. 첫 상품후기가 악플이면, 차라리 판매하지 말던가, 임기응변
13. 크레딧을 높일 수 있는 모든 할수있는 방안을 동원
14. 뻥카치는것 보다는 실속정보를 제공
15. 메일하나 보내더라도, 군내 내무사열하듯 하라.
16. 브로커 노릇을할려면 제대로 하던가, 빌빌할 바엔 안하는게 낫다. (예: 옥션에서 물건 떼서...자신의 고객에게 재판)
[이 16가지 항목들에 일일이 부가설명 달다가는..너무 길어서..안되겠습니다...So, 개별질문 받습니다..ㅠㅠ]
4. 상품 이미지, 상품 정보, 상품 후기에 목숨을 건다.
상품 이미지는 결국 사진입니다. 때로는 동영상이 될 수도 있구요.
좋은 제품사진이 나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것들이 필요합니다.
1. 조명
2. 사진기(디카포함)
3. 리터치 기술(포토샵)
4. DP요령
5. 핏팅모델 / 마네킨 / 행거
6. 배경셋팅
7. 이미지 대행업체 활용
8. 촬영기획(촬영 스텝상 시나리오)
9. 사이즈 및 부수적 치수
10. 하자와 관련된 정책적 방안에 입각한 하자 부각 촬영
사실 돈있으면 다 됩니다만..
영세하게 발걸음을 뗀 상황이라면,
위의 내용들 가운데, 디카가 핵심이며, 포토샵이 두번째입니다.
디카로 잘 찍고, 포토샵으로 리터칭을 어느정도 할 수 있다면(이건 실제로 책 한권이면 족합니다.)
프로페셔널하진 못하더라도, 명함은 내밀수 있을겁니다.
상품정보는...
사진촬영을 하는 작업의 전체과정속에서 자연스럽게 도출되는 면들을 포함하면 어필이 잘 됩니다.
특히, 제품 상세정보를 위해, 각 부분들 에대한 촬영순서를 정형화해 두면,
상당한 업무효율과 더불어 좋은 콸러티의 사진들을 기계적으로 얻어낼 수 있습니다.
사진을 상세하게 많이 담을경우, 부연 설명할 내용이 줄기까지 합니다.
이와는 반대로,
단 한컷의 사진만으로 대박상품을 내는 경우도 있는데,
제 기억으로 옷걸이에 자연스럽게 걸어둔 앞 모습, 한장으로 아베크롬비가 펄펄 날아 갔던것을 기억합니다.
이 또한 차별화에 해당하는데, (거의 최초의 시도였음)
가끔은 상세정보도 중요하지만,
핵심을 잡아내는 멋진 샷이 크게 어필되는 경우도 고려해야 합니다.
상대적으로 크레딧이 낮은 쇼핑몰일 경우(신생), 아무래도 많은 수의 사진이 신뢰감 형성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상품정보의 설명은, 판매자의 입장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구매자로서 본 물건을 샀다 치고, 요모조모 살펴보는 내용을 리뷰같은 형식으로 품평하면 효과짱입니다.
만일 품목이 수백품목인 경우라면, 이렇게 하는데 하세월일 수 있습니다.
이럴때는, 동종 품목끼리 묶어서 설명하던, 여러가지 방안들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공통되는 팩터들이 툭툭 튀어나오기 마련인데,
애초에 기획을 잘했으면 시행착오가 적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라도,
이와같은 공통점들을 잘 취합해서, 상품정보가 일관성있고 실제 정보에 가깝도록 구성하는데 노력을 기울이세요.
실제로는 자신이 입거나사용해 보는것이젤 좋습니다.
아무리 비싸더라도...하나 정도는 상품촬영용으로 빼두고..
직접 걸치고, 써보고, 문제점등이 있다면,
있는그대로...약간만 포장하고 힌트를 주는 방향으로 설명해야만.. 나중에 상품후기에서 피보는일이 줄어듦니다.
5. 눈에 확띠는 이벤트와 메시지로 승부를 건다.
판촉은 장사가 잘 될때는 잘 안하고, 장사가 잘 안될때 하려는 성향들이 있습니다.
유명한 쇼핑몰들을 둘러보시면 아시겠지만,
꾸준한 이벤트를 하는곳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유는 다른것 없습니다.
꾸준한 판촉과 속보이는 판촉은 분명히 다르기 때문입니다.
판촉이 상품판매에 직접 연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고객과 회사와의 관계를 끈끈하게 묶는 중요한 역활도 합니다.
소규모 쇼핑몰의 경우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큰돈 들이지 않고, 꾸준하게 사은품을 보낸다던가,
다양한 시도로 꾸준한 이벤트를 할 경우,
처음에는...반응도 안보입니다만, 죽었다 생각하고..엉한 곳에 광고비 퍼주느니...눈 딱감고 1년만 해보세요.
알게모르게 그 효과들이 후행되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좀 다른곳으로 새서..........블로그 광고도 마찬가지입니다.
대놓고 광고하거나 판촉하면...광고수익 안오릅니다.
엊그저께 제가 운좋게 경품당첨 비법관련 포스트를 한적 있었는데..
- 경품이벤트로 자동차를 2대받았습니다 => http://moneyamoneya.tistory.com/218
이글은 전혀 광고의 의도가 없었지만,
포스트 맨아래 링크를 통해 유입되어, 링크(배너)통해 블로그 매출이 발생된 것만, 딱 하루 20 만원이 넘더군요.
제 블로그 포스트는 이와같은 케이스가 많이 있는데,
확실한건 직접광고보다 간접광고의 효과가 크다는 점이며,
판촉또한 제품에 대한 판매의 직접목적은 잠시 뒤로하고,
고객과의 유대를 높임으로써, 쇼핑몰활성화측면에서 접근하면,
자연스럽게 쇼핑몰의 매출도 올라간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6. 매출은 회원수와 비례한다.
아무리 이러니 저러니 하더라도,
사람이 북적거리는곳에 돈이 흘러넘친다는 것.... <=== 요 사실은 절대 사실입니다.
쇼핑몰에서 사람이 북적거릴려면?
여러가지 방법론들이 있는데...
중요한 점 한가지 알려드리자면, ==> 어떤 좋다는 방법들도 절대로 단기간에 소원성취 못 이룹니다.
이말씀 왜 드리나면,
쇼핑몰 사람모으기, 블로그 사람모으기, 커머셜 사이트 사람모으기...
방법론을 글로쓰자면 책 몇권 나오죠..
문제는..... 광고 브로커들이...꼬시기에 딱좋은 부분이 바로 요겁니다.
"저희 쪽...요런조런 광고 하시면...사이트 방문자가 폭주합니다.."
"사람 모아드리는것은 일도아닙니다..비용은 ~~~ 얼마입니다.."
쇼핑몰 첨하시는 분들 달콤한 유혹이 아닐수 없으며,
신생 쇼핑몰 하다보면..초기에 돈들을 좀 가지고 계시기 때문에,
씩씩하게 돈질하고...처참하게 깨지는거...한두번 본게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케해야되냐?
권해 드릴 책들도 많고..제 노하우도 좀 있지만...그에 앞서..
일단 광고관련 공부들을 좀 하셔야합니다.
용어들도 많고..골도 아프시겠지만..
그나마 피같은 돈 허무하게 길에 깔지 않으실려면...
자기가 먼저 뭣좀 알고 난 다음에...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컨설팅을 받도록 하세요.
광고대행사 덜컥믿고..돈 꼽아주면..
사람들은 쫙 모아줍니다...아주 기계적으로 방문자들이 폭주하게 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뭐합니까?
매출 안오르죠.
절대 매출 안오르지만..스스로 위로하죠.."쇼핑몰 홍보는 되겠지...."
ㅋㅋㅋㅋㅋ....바꿔 생각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좋은 쇼핑몰들이 사방에 널려있는데...
쉽게 기억이나 하겠습니까?
그리고..좀더 씩씩하시다면..
광고 대행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할 수 있는 온라인 광고 방법들이 있습니다.
너무 겁먹지 마시고...적은돈 투자해 가면서...스스로 해 보실것을 권합니다.
하다보면..깨지면서 얻으시는 것들이 분명 있을겁니다.
원래... 기회비용 날리는것은 적게 날리면서... 그를 통해서 경험치들을 직접 얻는것이 훨씬 이득이 큽니다.
어느정도 깨졌나요? ㅋㅋㅋ..
그러면 비로서 사람모으는 방법들에 눈이 뜨이실 겁니다.
그러면 비로소, 필요에 의해 전문 광고대행사를 끼더라도..필요한 부분들만 스스로 초이스 하실 수 있고..
실질적으로 제대로 된 진성 회원들을 차분하게 모으실 수 있습니다.
7. 확보한 회원을 단골고객으로 만든다.
ㅋㅋ.. 위의 사진 보셔서 아시겠지만...
고객을 낚되...고객 스스로 웃으면서 흔쾌히 낚일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결국 고객감동(CS)이라는 내용으로 귀착됩니다만,
고객감동을 시키는 방법 또한 책으로 따져보면..몇권씩 줄줄 나오죠..
이부분은 제가 굳이 설명않더라도, 검색창에서 "고객감동" "고객감동 사례"등을 보시면,
귀신같이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나올거라 봅니다.
사실..당장의 고객감동을 실천에 옮길려고 하면..
당장돈도 안되고..시간뺏기고..번거롭고 짜증나는것이 사실입니다만..
돈으로 확실하게 백업되는, 투자다 생각하시면.. 답이 멀리있지 않을겁니다.
8. 친절함, 배려심, 인간미가 녹아들어야 한다.
이또한고객감동과 밀접한 내용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다하고 있는 고객감동이라고 하면..?
고객감동에도 레벨이 있을겁니다.
정말 남들이 하기 어려운 방안들은...모두에게 할 수는 없더라도..
Teasing 의 대표격 고객이거나, VIP 고객에 한하여 진심으로 해보시면...
의외로 높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제 예를 하나 들어본다면..
쇼핑몰 1년차정도 지날무렵..
한 여성 고객분이 구찌 핸드백(당시 판매가가 100만원정도 했던걸로 기억납니다.)을 구매 희망하였었는데..
내일오전 일찍출장가서..오늘 받아야 한다고..말씀하더군요..
오토바이 택배로 보낼까 했지만...
그 분의 입장에서도 제품을 직접확인하고 싶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그래서..제가 직접 인천(송도)까지..전해주러 갔습니다. (송금 안받은 상태)
좋은 까페 예약해 놓고... 거기서 식사하면서 전해 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좋은 까페로 예약한 이유는... 보고 맘에 안든다고 말할 가능성을 줄이기 위함이였고..
속칭 사장이라는 사람이 제품들고 직접 가져다 주러 왔다고 하면...
제가 고의건 고의가 아니였건...상대방은 만족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후...이분 출장 다녀와서.. 전화왔는데..."정말 출장가서 잘 들고 다녔다"고 인사하면서..
단골이 되었음은 물론, 이후로도 1천만원 이상 추가 구매가 발생했었습니다.
그분 치과 의사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사세확장 개업식에도 당연히 갔었죠.
요즘도 멜 간혹 오면서...요즘은 수입안하냐고 아직도 물어오십니다..
9. 브랜딩은 애정과 자부심에서 출발한다.
제가 명품을 최초로 판매했을때,
첫 오픈한 사이트다 보니...고객들의 화두는 이 물건이 진품이냐 아니냐가 관건이 되더군요.
그래서 어캅니까?
일단,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배팅을 쳐야죠.
10년도 넘은 그때, 가품이면, 10배보상한다고 했습니다. (요즘 11번가 어쩌구..지금 난리치죠..ㅋㅋ)
그런데..한 사람이 반품을 요구하길레...."왜 그러냐" 했더니 "신뢰가 안간다"고 하더군요.
"어떻게하면 믿으실 수 있겠냐"고 했더니,
"약간 바느질이 이상해서..." 그렇다고 하면서.. "다른 제품을 받아 볼 수 있겠냐?"고 합니다.
"그럼 다른 제품을 보내드릴테니 확인해 보시라"...하고,
이후 이 왕복배송을..이 한사람에 대해서, 10번 정도 반복한 적이 잇었습니다.
5번 넘어가니까 오기가 생깁니다. ㅋㅋㅋ
결국 구매후기에..좋은 글이 올라오고,..
결국엔 그 후기 덕분에 매출이 늘어나게 된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단골되었죠.
명품팔면 장사 잘될것 같지만..
핵심은 크래딧을 어떻게 확보하느냐가..
일반 중국싼 싸구리 옷떼다가 파는것보다..더 힘들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제품에 대하여, 나름 진품에 대한 자신감이 확고했기 때문이며,
본사 마더하우스로부터 직접 내손으로 초이스 해 온 자기 새끼같은 넘들이기 때문에, 애착이 가는거였지요.
아마 장사나 사업안해보신 경우라면, 제가 무슨말을 하는지 갸웃뚱 하실 수도 있을겁니다.
자기 돈 주고, 받아온 제품은 새끼만큼이나 소중하죠..ㅋㅋㅋ
제품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있으려면, 제품의 출처에서 시작해서, 유통경로, 최종 받는 순간까지,
정성을 다해야만 프라이드가 굳건하게 섭니다.
단순히, 도매상에게 돈 던져놓고..주는대로 받아오는 제품에서.. 그와같은 프라이드를 확보하긴 어렵습니다.
10. 벤치마킹과 메모, 그리고 시기적절한 마케팅, 한가지 더 덧붙인다면.....자금 및 정보!
이내용은 일상에 관한 내용일수 있겠습니다.
머리 좋은분들은 자신을 믿는 경향이 강하지만,
저처럼 중간정도 한다면...
생각나는 아이디어나 그때그때 어느 상황에서 겪는 일들을 쉴새없이 메모하거나 녹취해야 합니다.
제가 비즈니스맨의 필수 지참품에 대해 포스트 한 적이 있었는데..필요하신 분은참조하시구요~
- 잘나가는 비즈니스맨들이 꼭 챙기는 필수아이템 10가지 => http://moneyamoneya.tistory.com/322
시기적절한 마케팅과 관련한 내용은 위에서 중간중간 이야기가 나왔길레..
일단 넘어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금 및 창업관련 좋은 내용은 이웃 블로거 민시오님의 글을 링크하겠습니다.
- 창업관련 지원책(포스트 하단) : http://peopleit.net/entry/사업-쇼핑몰-만이-그-해답일까#comment4083132
국가에서 쓰라는 자금들이 종종 있습니다만..(기보,신보..등)
여러가지 이유에서..(뺑뺑이 돌린다거나, 잘 안해준다거나...) 외면하는 분들이 많지만..
시키는대로..약간 집요하게 공략하면... 은행보다 돈이 잘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채같은거..이상한거 잘못 끄내쓰면..TV처럼 될 수 있으니... 사업접으실 망정..갸네들 돈은 쓰면 안되는거 잘 아시죠?
만에하나, 사업하시다가..혹시라도...
돈 문제로 고통스럽다고 하실 망정..
이상한 생각같은거 품으시면 안됩니다.
예전에 썼던 포스트하나 덧붙이면서 마무리 합니다.
- 돈때문이라면 절대 자살하지 마십시오. 방법이 다 있습니다. => http://moneyamoneya.tistory.com/235
다들 파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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