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이렇게 써보나” 궁리 말고 “어떤 저축부터 하나” 고민부터 |
[한겨레] “재테크의 최고 지름길이 뭐죠?” “지출을 줄여야 합니다.” 누구나 가장 쉽게 내놓을 수 있는 대답이다. 듣기에는 너무 단순하고 쉬운 것이다. 하지만 실천하기는 복잡한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다. 가뜩이나 빠듯하게 사는데 더 줄일게 뭐가 있냐는 생각을 흔히 하기 때문이다. 지출을 줄이기보다는 투자나 사업에 성공해야만 돈을 벌 수 있다고 믿는 경향이 강하다. 특히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신입사원들의 경우 돈에 대해 그릇된 생각을 갖기 쉽다. 무절제한 지출 습관으로 인해 부채부터 만들거나 신용 상태에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 시기는 어떻게 보면 인생 전체에서 돈을 가장 많이 모을 수 있는 기회이다. 그런데 본격적인 자기 인생을 시작하기에 앞서 마이너스 출발을 하게 되는 것이다. 사회초년생들이 흔히 빠지기 쉬운는 그릇된 생각과 습관을 짚어보고 효과적인 지출습관을 만들어 갈 방법을 살펴보자. 돈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습관 이렇게 바꿔야 두 번째는 신용카드를 아예 쓰지 않는 것이다. 언제부터인가 신용카드를 안쓰면 안되는 것 같이 신용카드가 생활의 일부가 됐다. 그러나 신용카드는 지출을 저지를 때는 편한 도구이지만 월급에서 빠질 때는 가장 큰 변수가 된다. 한마디로 너무나 편리한 나머지 가장 무서운 ‘지갑 도둑’이 되어 버린 것이다. 신용카드가 없으면 굉장히 불편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과감히 없애버리고 현금으로 쓰거나 미리 잡아놓은 예산 범위 안에서 체크카드에 잔액을 만들어 그 범위만큼 쓰는 습관을 길들여야 한다. 이렇게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월급에서 목돈으로 빠지는 카드 대금이 없어 자연히 저축할 돈이 많아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정리/안창현 기자 blue@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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