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맑은 바닷가의 나루터, 느리게 걷기, 그놈이라면, ‘마이 엑스 와이프스 시크릿 레시피(my x-wife’s secret recipe)’…. 길을 걷다보면 눈길을 잡아끄는 가게의 이름들이다. 엇비슷해 보이는 간판들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자신을 주장하는 이름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보면 궁금해진다. 그 이름들은 얼마만큼 힘이 셀까.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가게 이름 잘 짓기는 고민스러운 일일 것이다. 막 태어난 아이에게 부여하는 첫 정체성이 이름이듯, 가게 이름 짓기는 새 꿈을 담은 비즈니스의 첫 번째 걸음이다. 독특하고 호감을 주는 상호를 가진 주인들에게 이름을 어떻게 지었는지, 이름으로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물었다.
○ 이름은 힘이 세다
충북 청주시 내덕동의 샌드위치와 토스트 가게인 ‘샌토樂’. 2001년 청주대 중문 앞에서 ‘중문 토스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여름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려고 네이밍 회사 ‘써플’에 맡겨 샌드위치와 토스트로 즐거움을 준다는 뜻인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한만수 사장은 “주변에 경쟁업체가 많은데 상호를 바꾼 뒤 학생들이 이름이 예쁘다며 기억하고 찾아와 매출이 훨씬 늘었다”고 말했다. 샌토락은 이제 십여 개의 체인점이 생겼으며 수도권까지 진출했다.
서울 이화여대 앞, 강남구 논현동 등에 지점을 둔 라면 체인점 ‘그놈이라면’은 칵테일 바 ‘더 플레어’의 바텐더들이 모여 만든 가게. 남자 바텐더들이 하도 라면을 잘 끓여 ‘그놈들이 끓이는 라면이라면 먹을 만하다’는 농담을 하다 지은 이름 때문에 더 유명해졌다. 독특한 이름으로 빛을 본 체인점 중엔 외환위기 때 대전에서 시작된 주점 ‘힘내라 동태찌개’도 있다. 서민들에게 힘을 주는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이름으로 회자된다.
지리적 위치를 잘 살린 이름도 돋보인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카페 ‘느리게 걷기’는 이름만으로도 한낮의 휴식 같은 여유로움을 준다. 이곳의 김광섭 대표와 초기 컨설팅을 맡았던 히노 컨설팅펌 노희영 사장은 카페가 도산공원 앞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사람들이 느리게 산책하는 이미지를 생각해냈다. 시대적 흐름인 ‘참살이(웰빙)’와 어울리는 이름이다.
음식점뿐 아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일본어 학원 ‘스시 재패니즈’는 일본을 대표하는 스시(생선초밥)처럼 맛있게 일본어를 가르친다는 뜻. 전문 네이밍 업체인 ‘브랜드 메이저’의 작품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통방통 닥터 김 통증클리닉’은 ‘통’자가 반복되면서 경쾌한 느낌을 준다. 서울 역삼동 퓨전 떡집 ‘미단(米丹)’은 ‘쌀로 만든 영약(靈藥)’이라는 뜻. 네이밍 업체인 ‘네임넷’에서 지었는데 전통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데 성공했다.
간결한 이름이 좋다고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파이낸스센터 빌딩의 음식점 ‘마이 엑스 와이프스 시크릿 레시피’. 외국인들은 ‘전처(前妻)의 비밀 요리법’이라는 이 이름에 박장대소한다. 헤어진 전처는 싫어도 그 음식 맛은 잊지 못한다는 뜻일까. 성우진 대표는 “유럽풍 가정식을 표방해 처음엔 ‘머더(mother)’를 떠올렸지만 그보단 ‘와이프’가, 또 그보단 ‘엑스 와이프’가 인상적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름을 기억하고 다시 찾아주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상호는 고객들에게 기억돼 마케팅 비용 없이도 재방문을 유도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 특별한 이름을 지으려면…
외식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푸드 컨설턴트 노희영 사장은 컨설팅을 맡은 가게의 사업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간결하면서도 가게의 콘셉트를 잘 살린 이름을 짓는다. 그는 항상 순간적으로 상호가 머릿속에 떠오른다고 한다. 면(麵)을 좋아한다(好)는 의미를 담은 강남구 청담동의 누들 바 ‘호면당’, 오거닉(organic)의 ‘o’를 따서 유기농 음식을 파는 곳이라는 뜻을 나타낸 ‘마켓 O’도 노 사장의 작품.
그런 감각이 그냥 얻어진 것은 아니다. 노 사장은 의사,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많이 경험하고 기록해두었다. 경험을 바탕으로 주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해 내는 것이 그의 비결이다.
전문 네이밍 업체들에 작명을 맡길 경우 대략 6주 정도의 개발기간이 소요되며 800만∼2000만 원이 든다. 개인 자영업자가 감당하기는 힘들다.
스스로 지어야 할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할지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참眞 이슬露’ ‘트롬’ 등 히트 상표를 만든 ‘크로스 포인트’의 손혜원 사장은 ‘네이밍의 기본은 분석’이라고 말했다. 상호의 경우 위치와 주 고객, 경쟁 업체 등에 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 분석을 통해 장점을 찾아내고 그 장점을 부각시킬 이름을 찾는다.
“식당 이름은 너무 트렌디하면 오히려 징그러워요. 맛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이름이어야죠. 반면 카페나 바는 튀는 이름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좋은 상호의 조건은 ‘간단명료하고 철자와 발음이 쉬우며 어감이 좋고 제품의 특성을 은근히 암시하는 것’이지만 공식처럼 얽매일 필요는 없다.
각종 사전이 무기가 된다. 국어사전, 순 우리말 사전은 물론이고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라틴어 사전까지 찾아가며 관련되는 단어를 찾아본다. 각 단어를 여러 언어로 번역해 놓은 브랜드 네이밍 사전도 시중에 나와 있으며 인터넷 사이트(www.freedict.com, www.langtolang.com)도 비슷한 기능을 한다. 세계 각국의 사람 이름의 어원을 알려주는 www.behindthename.com 등의 사이트도 참고할 만하다.
스포츠나 패션 등 전문 분야 용어집과 각종 백과사전, 유명 문학작품에 나오는 좋은 문장이나 지명, 영화 제목 등도 참고자료가 된다.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을 패러디한 삼겹살집 ‘돼지가 고추장에 빠진 날’, 영국 시인 예이츠의 시 ‘이니스프리의 호도(湖島)’에서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이름이 나온 것 등이 그런 예다.
각 네이밍 회사의 홈페이지에도 정보가 있다. 써플이 운영하는 브랜드 네이밍 연구소 ‘이네이미스트(www.enamist.com)’에서는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에게 4만∼50만 원의 비용으로 네이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 네이밍을 할 수 있도록 단어 검색 등을 도와주는 ‘네이미스트(www.namist.com)’ 같은 곳도 있다.
채지영 기자 yourcat@donga.com
◇이 기사의 취재에는 본보 대학생 인턴기자 김대승 씨(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3년)가 참여했습니다.
▼좋은상호 이렇게 지으세요▼
1. 포괄적인 표현보다 한두 개의 중요 콘셉트를 집중적으로 표현한다. 이것저것 전부 강조하려들면 이름이 애매해진다. 개성과 특징을 재미있고 색다르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2. ‘OO피아’ ‘OO월드’ ‘OO랜드’ 등 너무 흔하게 쓰이는 표현은 자제한다.
3. 유명 브랜드나 책, 영화 제목 등을 패러디할 수도 있지만 ‘아디다스’를 ‘아다다스’라고 패러디하는 식으로 아류나 ‘짝퉁’의 이미지를 주어서는 안 된다.
4. 가게의 위치와 주 고객층을 감안해 그들의 성향 및 언어문화와 어울리도록 지어야 한다. 서울 강남 번화가와 변두리의 업소에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는 없다.
5. 크게 확장했을 때를 예상해서 짓기보다 일단 현재에 충실하게 해야 한다.
6. 상표등록이 가능한 상호를 짓는다. 제품의 속성을 표현하는 말이 들어가거나 지역 특산물도 아닌데 산지명이 들어가는 경우, 보통명사 등은 상표등록이 잘 안 된다. 특허사무소의 변리사에게 문의해 보자.
(도움말=브랜드 네이밍 회사 ‘써플’ 이현석 사장)
맑은 바닷가의 나루터, 느리게 걷기, 그놈이라면, ‘마이 엑스 와이프스 시크릿 레시피(my x-wife’s secret recipe)’…. 길을 걷다보면 눈길을 잡아끄는 가게의 이름들이다. 엇비슷해 보이는 간판들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자신을 주장하는 이름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을 보면 궁금해진다. 그 이름들은 얼마만큼 힘이 셀까.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도 가게 이름 잘 짓기는 고민스러운 일일 것이다. 막 태어난 아이에게 부여하는 첫 정체성이 이름이듯, 가게 이름 짓기는 새 꿈을 담은 비즈니스의 첫 번째 걸음이다. 독특하고 호감을 주는 상호를 가진 주인들에게 이름을 어떻게 지었는지, 이름으로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물었다.
○ 이름은 힘이 세다
충북 청주시 내덕동의 샌드위치와 토스트 가게인 ‘샌토樂’. 2001년 청주대 중문 앞에서 ‘중문 토스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여름 프랜차이즈 사업을 하려고 네이밍 회사 ‘써플’에 맡겨 샌드위치와 토스트로 즐거움을 준다는 뜻인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한만수 사장은 “주변에 경쟁업체가 많은데 상호를 바꾼 뒤 학생들이 이름이 예쁘다며 기억하고 찾아와 매출이 훨씬 늘었다”고 말했다. 샌토락은 이제 십여 개의 체인점이 생겼으며 수도권까지 진출했다.
서울 이화여대 앞, 강남구 논현동 등에 지점을 둔 라면 체인점 ‘그놈이라면’은 칵테일 바 ‘더 플레어’의 바텐더들이 모여 만든 가게. 남자 바텐더들이 하도 라면을 잘 끓여 ‘그놈들이 끓이는 라면이라면 먹을 만하다’는 농담을 하다 지은 이름 때문에 더 유명해졌다. 독특한 이름으로 빛을 본 체인점 중엔 외환위기 때 대전에서 시작된 주점 ‘힘내라 동태찌개’도 있다. 서민들에게 힘을 주는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이름으로 회자된다.
지리적 위치를 잘 살린 이름도 돋보인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카페 ‘느리게 걷기’는 이름만으로도 한낮의 휴식 같은 여유로움을 준다. 이곳의 김광섭 대표와 초기 컨설팅을 맡았던 히노 컨설팅펌 노희영 사장은 카페가 도산공원 앞에 있다는 점을 고려해 사람들이 느리게 산책하는 이미지를 생각해냈다. 시대적 흐름인 ‘참살이(웰빙)’와 어울리는 이름이다.
음식점뿐 아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일본어 학원 ‘스시 재패니즈’는 일본을 대표하는 스시(생선초밥)처럼 맛있게 일본어를 가르친다는 뜻. 전문 네이밍 업체인 ‘브랜드 메이저’의 작품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통방통 닥터 김 통증클리닉’은 ‘통’자가 반복되면서 경쾌한 느낌을 준다. 서울 역삼동 퓨전 떡집 ‘미단(米丹)’은 ‘쌀로 만든 영약(靈藥)’이라는 뜻. 네이밍 업체인 ‘네임넷’에서 지었는데 전통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데 성공했다.
간결한 이름이 좋다고 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파이낸스센터 빌딩의 음식점 ‘마이 엑스 와이프스 시크릿 레시피’. 외국인들은 ‘전처(前妻)의 비밀 요리법’이라는 이 이름에 박장대소한다. 헤어진 전처는 싫어도 그 음식 맛은 잊지 못한다는 뜻일까. 성우진 대표는 “유럽풍 가정식을 표방해 처음엔 ‘머더(mother)’를 떠올렸지만 그보단 ‘와이프’가, 또 그보단 ‘엑스 와이프’가 인상적이라고 생각했다”며 “이름을 기억하고 다시 찾아주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눈에 띄는 상호는 고객들에게 기억돼 마케팅 비용 없이도 재방문을 유도하는 효과를 내는 것이다.
○ 특별한 이름을 지으려면…
외식업계의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푸드 컨설턴트 노희영 사장은 컨설팅을 맡은 가게의 사업 기획 단계부터 참여해 간결하면서도 가게의 콘셉트를 잘 살린 이름을 짓는다. 그는 항상 순간적으로 상호가 머릿속에 떠오른다고 한다. 면(麵)을 좋아한다(好)는 의미를 담은 강남구 청담동의 누들 바 ‘호면당’, 오거닉(organic)의 ‘o’를 따서 유기농 음식을 파는 곳이라는 뜻을 나타낸 ‘마켓 O’도 노 사장의 작품.
그런 감각이 그냥 얻어진 것은 아니다. 노 사장은 의사,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을 뿐 아니라 세계 각국을 여행하면서 많이 경험하고 기록해두었다. 경험을 바탕으로 주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해 내는 것이 그의 비결이다.
전문 네이밍 업체들에 작명을 맡길 경우 대략 6주 정도의 개발기간이 소요되며 800만∼2000만 원이 든다. 개인 자영업자가 감당하기는 힘들다.
스스로 지어야 할 경우에 어떻게 해야 할지 전문가들에게 물었다.
‘참眞 이슬露’ ‘트롬’ 등 히트 상표를 만든 ‘크로스 포인트’의 손혜원 사장은 ‘네이밍의 기본은 분석’이라고 말했다. 상호의 경우 위치와 주 고객, 경쟁 업체 등에 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 분석을 통해 장점을 찾아내고 그 장점을 부각시킬 이름을 찾는다.
“식당 이름은 너무 트렌디하면 오히려 징그러워요. 맛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이름이어야죠. 반면 카페나 바는 튀는 이름이 좋습니다.”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좋은 상호의 조건은 ‘간단명료하고 철자와 발음이 쉬우며 어감이 좋고 제품의 특성을 은근히 암시하는 것’이지만 공식처럼 얽매일 필요는 없다.
각종 사전이 무기가 된다. 국어사전, 순 우리말 사전은 물론이고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라틴어 사전까지 찾아가며 관련되는 단어를 찾아본다. 각 단어를 여러 언어로 번역해 놓은 브랜드 네이밍 사전도 시중에 나와 있으며 인터넷 사이트(www.freedict.com, www.langtolang.com)도 비슷한 기능을 한다. 세계 각국의 사람 이름의 어원을 알려주는 www.behindthename.com 등의 사이트도 참고할 만하다.
스포츠나 패션 등 전문 분야 용어집과 각종 백과사전, 유명 문학작품에 나오는 좋은 문장이나 지명, 영화 제목 등도 참고자료가 된다. 영화 ‘돼지가 우물에 빠진 날’을 패러디한 삼겹살집 ‘돼지가 고추장에 빠진 날’, 영국 시인 예이츠의 시 ‘이니스프리의 호도(湖島)’에서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의 이름이 나온 것 등이 그런 예다.
각 네이밍 회사의 홈페이지에도 정보가 있다. 써플이 운영하는 브랜드 네이밍 연구소 ‘이네이미스트(www.enamist.com)’에서는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들에게 4만∼50만 원의 비용으로 네이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직접 네이밍을 할 수 있도록 단어 검색 등을 도와주는 ‘네이미스트(www.namist.com)’ 같은 곳도 있다.
채지영 기자 yourcat@donga.com
◇이 기사의 취재에는 본보 대학생 인턴기자 김대승 씨(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 3년)가 참여했습니다.
▼좋은상호 이렇게 지으세요▼
1. 포괄적인 표현보다 한두 개의 중요 콘셉트를 집중적으로 표현한다. 이것저것 전부 강조하려들면 이름이 애매해진다. 개성과 특징을 재미있고 색다르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2. ‘OO피아’ ‘OO월드’ ‘OO랜드’ 등 너무 흔하게 쓰이는 표현은 자제한다.
3. 유명 브랜드나 책, 영화 제목 등을 패러디할 수도 있지만 ‘아디다스’를 ‘아다다스’라고 패러디하는 식으로 아류나 ‘짝퉁’의 이미지를 주어서는 안 된다.
4. 가게의 위치와 주 고객층을 감안해 그들의 성향 및 언어문화와 어울리도록 지어야 한다. 서울 강남 번화가와 변두리의 업소에 같은 기준을 적용할 수는 없다.
5. 크게 확장했을 때를 예상해서 짓기보다 일단 현재에 충실하게 해야 한다.
6. 상표등록이 가능한 상호를 짓는다. 제품의 속성을 표현하는 말이 들어가거나 지역 특산물도 아닌데 산지명이 들어가는 경우, 보통명사 등은 상표등록이 잘 안 된다. 특허사무소의 변리사에게 문의해 보자.
(도움말=브랜드 네이밍 회사 ‘써플’ 이현석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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