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에게 최상의 명예는 한 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고 넘어질 때마다 일어나는 것에 있다."
올리버 골드 스미스 “나는 역경을 통해 강점을 찾는다. 선한 싸움하면서 점점 더 강해진다.”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 中
“하늘이 한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리려 할 때는 먼저 그 마음과 의지를 고통스럽게 하고 그 근육과 뼈를 수고롭게 하며, 그 몸과 살갗을 거칠게 하고, 그 자신을 궁핍하게 한다. 그리고 항상 행하는 일이 해야 할 일과 어긋나게 하는데, 이로 인해 인내를 배우고 무엇이든 이루지 못할 게 없게 되는 것이다.”
맹자
“낯설고 거친 길 한가운데서 길을 잃어 버려도 물어 가면 그만이다. 물을 이가 없다면 헤매면 그만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목적지를 절대 잊지 않는 것이다.”
한비야 실패·좌절·위기·역경. 성공과는 거리가 먼 단어들이지만 성공한 사람들에게 실패와 좌절은 늘 있어 왔다. 위기에서 주저앉고 역경에 굴복하는 사람은 성공이라는 열매를 얻을 수 없지만 위기를 뛰어넘어 오뚝이처럼 일어난 이들에게는 반드시 대가가 따라오게 마련이다.
지난해 방영된 정주영 회장의 성공 일대기 <영웅시대>. 극 중 주인공 천태산의 성공기는 우리에게 실패나 역경이 성공의 장애가 되지 않음을 보여줬다. 교훈이 있는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영웅시대>의 시청률이 낮았던 원인은 실화이면서도 실화 같지 않은 그의 성공스토리를 시청자가 공감할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시청자는 자신이 노력해서 성공을 이룰 모델로 천태산을 바라보기보다 그를 단순한 영웅으로 치부했다. 반면 1999년 방송된 <국희>는 <영웅시대>와 비슷한 시대적 배경과 성공스토리를 다뤘지만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둘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그것은 희망이다.
대부유천 소부유근(大富由天 小富由勤), 큰 부자는 하늘이 내고 작은 부자는 부지런함에서 비롯된다는 말이 있다. 시청자는 하늘이 낸 큰 부자 천태산보다 근면함으로 비교적 작은 부자가 된 국희에게서 자신들의 희망을 찾았다.
프랜차이즈 업계에는 유독 노력으로 성공을 이룬 자수성가형 CEO(작은 부자)가 많다. 이들의 인생 역정은 한 편의 드라마다.
친구들이 편하게 공부할 때 하루 4시간만 눈을 붙이고 닥치는 대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중학교 졸업장을 겨우 받을 만큼 찢어지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 못 다한 학업이 안타까워 주경야독을 선택하고 사업의 실패로 벼랑 끝까지 내몰렸다 바늘구멍보다 작은 희망을 찾아 제기한 인물들. 그들의 성공은 어려운 환경과 쓰디쓴 실패를 딛고 이뤄냈기에 더 아름답다.
<이코노믹 리뷰>가 위기와 역경에 굴하지 않고 성공한 프랜차이즈 CEO 5명의 드라마틱한 삶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