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프로듀서 이전에 아버지로서 감정코치의 효과를 확신했습니다. 가트맨 박사의 감정코치법이 과연 우리나라 아이들에게도 실제로 통하는지 궁금해 중학생인 제 딸에게 시도해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아이가 평소와는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여러분도 감정코치법으로 아이를 대한다면 평상시와 다른 아이의 반응에 놀랄 것입니다. 감정코치는 아이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입니다. 감정코치로 행복한 아이는 성적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감정코치는 부모의 사랑을 자녀에게 전달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조능희(MBC 스페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담당 PD)

아동과 청소년 문제의 중심에는 부모나 가족 간의 갈등이 존재합니다. 어느 부모든 자녀와 좋은 관계를 맺기를 원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사소한 일로 꾸짖게 되다가 부모-자녀 간에 갈등이 깊어질 때가 많습니다. 좋은 양육자는 아이의 지성과 인성, 정서 발달이 균형 있게 이루어지도록 도와줍니다. 이 책은 아이가 표현하는 여러 감정 반응에 부모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길잡이가 될 것입니다.
-신민섭(서울대학병원 신경정신과 교수)

육아 만화를 그리며, 실제로 아이들을 키우면서, 아이의 의견과 감정을 이해하고 부모의 의견을 침착하게 전해 주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만 잘해도 내 자녀가 행복해지고 모든 면에서 우수해진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한다.《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은 아이의 감정코치가 되어주는 방법을 가르쳐 줄 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감정까지도 코치해 주는 행복한 가정으로의 인도자가 될 것이다.
-홍승우(《비빔툰》 저자)



자녀 교육의 신개념 ‘감정코치’
MBC 스페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원작 도서, 드디어 한국어판 출간!


“자고 있는 아이를 보며 너무 미안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감정코치형 엄마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어요.”
“이제부터라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아이의 감정을 존중하면서 대처할 수 있는 현명한 부모가 되 겠습니다.”
“누구도 아닌, 바로 나를 위한 이야기였습니다. 바로 실천했습니다. 말투만 바꿔도 아이가 바뀌더군요.”

2006년 8월, 주말 밤 늦은 시간에 방송했던 한 다큐멘터리가 큰 파문을 일으키며 시청자와 네티즌 사이에 회자되어 갔다. 다른 프로그램의 10배가 넘는 클릭수를 기록하고 감동받은 시청자들의 후기와 재방 요청이 이전에는 그리 활발하지 않던 게시판을 가득 채웠다. ‘감정코치(Emotion Coach)"라는 낯선 용어가 인터넷과 방송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퍼져나갔다. 말 그대로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다큐멘터리는 두 달도 안되어 재방송이 되었고, 많은 부모(그리고 예비 부모)들의 감탄과 감사, 각성의 글도 이어졌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관련 도서로 추천한 책은 금세 주요 대형 서점 베스트셀러로 진입했고, 저자의 원작 도서 문의도 급증했다. MBC 스페셜 2부작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감정코치> 이야기다.
이 책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은 이 다큐멘터리의 원작 도서이며 ’감정코치‘의 창시자 존 가트맨 박사가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이는 자녀 양육서다.

“아이의 감정은 다 받아 주고, 행동은 잘 고쳐 주라”
인형같이 작고 귀엽고 예쁜 아이가 그 조그만 입으로 “아이 씨, 짜증나!” 하며 화를 낼 때 부모 및 다른 어른들은 어떻게 반응할까? 일단 웃음부터 터뜨리며 “어머, 어쩜! 귀여워라!” 감탄하기 바쁠 것이다. 아이의 분노는 헤아리려 하지 않는다. 너무 귀여우니까. 작고 예쁘니까. 그저 아이일 뿐이니까.
부모는 아이를 사랑하고 많은 것을 가르쳐 주려고 애쓴다. 내 아이가 공부 잘하게, 예의 바르게, 성격 좋게, 왕따 당하지 않게, 교우관계 원만하게…. 그러나 이 모든 것의 초석이 되어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정작 잊고 있다. 내가 사랑하는 아이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지금 이 아이가 갖고 있는 감정은 무엇인지, 이 아이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는 모른다. 아니,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기에 무시한다. 아이를 위해 해야 할 일이 많고 가르칠 것이 많아서 정작 아이의 감정은 알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아이는 외롭고 불행하고 힘들어진다.
특히 유교적 뿌리가 강한 우리나라에서 감정은 더욱 다루기 어려운 분야였다. 자녀의 감정을 받아 주지 않았기에 자녀가 사춘기를 지나고 성장해갈수록 부모와 자녀 사이는 서먹해지고 의례적인 대화마저 끊겨 서로 난처해하는 가정이 얼마나 많은가. 알고 보면 부모와 아이 사이의 모든 문제는 서로의 감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알려 주지 못해서 발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데도 정작 심각하게 중요한 문제는 뒤로 제쳐둔 채, 그저 아이 성적만 올리면 된다며 동분서주하는 부모는 또 얼마나 많은가.

아이가 변하고 가정이 바뀌는 기적의 자녀 교육법, 감정코치
부부관계가 가정의 화목을 결정한다면, 부모자녀관계는 아이의 인생을 결정한다. 오늘날은 아이에게나 부모에게나 모두 힘든 시기다. 전문가들의 연구에 따르면, 지난 10~20년 동안 아동기의 특성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고 한다. 그 때문에 사랑하는 자녀들을 가르쳐야 하는 부모들의 부담감은 더 커졌다. 특히 어느 선진국보다 사회가 급변하고 맞벌이 부부가 많아, 육아 교육이 가장 절실하면서도 소홀하고 서투른 우리 상황을 위한 획기적이고 효과적인 육아서가 절실하다.
30년간 3천 가정을 연구, 조사해왔던 가정치료 전문가 존 가트맨 박사가 아이들을 10년간 관찰하여 탁월한 육아법을 고안하였다. 그는 이 장기간 프로젝트로 부모와 아이들에게 감정 지도법을 교육하고 놀라운 변화를 겪었다. 부모에게서 자기감정을 인정받은 아이는 타인의 감정도 쉽게 인정할 수 있었고, 그 결과 대인관계뿐 아니라 학습 향상, 자신감, 건강, 집중력 등 다방면에서 효과가 입증된 것이다.
이 책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은 존 가트맨 박사가 창시한 감정코치 5단계를 제시하고 아이를 바꾸는 기적의 감정지도법을 소개한다. 이 책은 자녀를 향한 효과적인 사랑 전달법이 담겨 있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기본 교과서이다. 올바른 양육과 부모 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이 책은 수백만 부모들의 필독서로 자리 잡을 것이다.
또한 책과 함께 제공되는 동영상 CD는 자녀를 대하는 부모의 네 가지 유형과 감정코치 5단계를 사례를 들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가트맨 박사의 명강연까지 들어 있는 이 CD는 부모뿐 아니라 교육자, 목회자, 상담가들에게 아이와 함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훌륭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국어판 서문
공저자 서문
추천의 글1 -대니얼 골맨 (《정서지능》저자)
추천의 글2 -조능희 (MBC 스페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담당 PD)
들어가는 글
1장 자녀를 위한 최고의 학습, ‘감정코치’ 좌구
2장 나의 양육 방식 진단하기
3장 감정코치의 핵심 5단계
4장 감정코치 전략
5장 결혼, 이혼 그리고 아이의 정서적 건강
6장 아버지, 그 특별한 이름
7장 자녀의 성장에 따른 감정코치법
8장 21세기 리더와 감정코치
9장 한국형 감정코치와 젠가 학습 게임



존 가트맨(John Gottman )
‘감정(emotion)’에 초점을 둔 부부, 부모-자녀 관계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전문가. 워싱턴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의 심리학 교수. 그의 연구 결과는 지난 30년 동안 모든 관련 연구에 항상 인용될 정도로, 가트맨 박사는 이 분야의 선각자 역할을 해 오고 있으며 NBC, ABC, BBC, ‘오프라 윈프리 쇼’, <뉴스위크> <타임> 같은 유수한 매체에 여러 차례 소개되었다. 결혼과 가족 문제 연구소 ‘가트맨 연구소(Relationship Research Institute)’의 설립자이자 소장이며, 《행복한 부부, 이혼하는 부부》 등 여러 권의 가정 관련서를 저술했다. 특히 가트맨 연구소는 생리 · 심리적인 기구와 컴퓨터를 이용하여 관계속의 심리 정서들을 분석해 왔는데, 많은 다른 학자들이 이 방법들을 연구의 표본으로 삼고 있다. 가트맨 박사는 ‘감정코치(emotion coach)’라는 놀라운 효과를 지닌 신교육 개념을 개발해 내었으며, 이를 토대로 한 2006년 MBC 스페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은 부모와 아이들에게 ‘감정 코치’법을 교육하고 체험한 놀라운 변화를 소개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가트맨 박사의 이 책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은 감정코치를 전문적으로 다룬 최초이자 최고의 자녀 양육서이다.

공저 및 감수 남은영
가트맨 박사의 유일한 한국인 제자. 서울여대 아동심리 석사, 워싱턴 주립대학교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세계적인 가족 치료 전문가 양성기관인 ‘가트맨 연구소(Relationship Research Institute)’의 연구원으로 지난 6년간 가트맨 박사와 많은 공동연구를 해왔으며, 퍼시픽 신학 대학(Pacific Theological Seminary) 초빙 교수를 역임했다. “가트맨식 부부치료” 과정을 이수하고 “가트맨 연구소(Bringing Baby Home) 워크샵 교육 전문가” 과정 이수 및 공식 강사 자격도 취득하였으며, 특히 자녀 양육으로 고민하는 한국의 부모들을 위해서 ‘젠가 게임 교육’을 통해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관찰하는 방법을 고안했다. 게임에 반응하는 아이들의 다양한 감정에 부모가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따라 관계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이 방법은 MBC 다큐멘터리에 소개되어 많은 부모들의 관심을 끌었다. 워싱턴 주립대 산하의 ‘행동과학 핵심 연구소(Center on Human Development and Disability)’의 수석 연구원이다.




꼭 한번은 읽어볼 만한 책이에요
ogomizi@naver.com / 2007.04.28.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
다른 말이 필요 없을 듯한 책입니다.
우선 전 "부모와 아이사이"라는 책을 먼저 읽었습니다.
이 책은 그 책의 부가 설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그당시 어려웠던 내용을 쉽게 풀어주었고, 그 책보다 한단계 더 나아가 설명을 해준 점에서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중요시 하고 있는 내용은 "감정 코치"라고 생각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이런 상황에서 이런 감정을 어떻게 가르치느냐의 문제는 제게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제가 가장 인상 깊게 읽은 부분중 한 부분으로 아이가 밤에 무서운 꿈을 꾸고 울때 아이에게 "괜찮아. 무서워할 것 하나도 없어"라고 말을 할때 아이가 느끼는 감정은 자신이 겁쟁이가 아닐지, 호들갑스러운아이인지 의심하게 되고 점차 자신감을 잃는다는 말에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아이를 상대하는 직업을 가졌습니다.
오늘 어떤 아이가 울었습니다.
다리가 아파 계단을 천천히 내려가는데 뒤에 친구가 실내화 가방으로 천천히 간다고 쳤다고 우는 아이였습니다.
평소 같으면..."그 친구가 참 나쁘지만 니가 이해해줄 수 있는거지?"라는 말로 위로했을 것입니다.
처음엔 이런 식으로 말을 하다가, 순간 이게 아니다 싶어 아이의 감정에 촛점을 맞추어보았습니다.
"많이 아파? 그 아이가 때려서 속상하구나."이런 식으로 아이를 달래니 정말 순식간에 울음을 그쳤습니다.
그 후에 "너는 그렇지만 그러면 안돼"라는 통속적인 가르침으로 마무리를 했지만,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이런 말을 해줄 수 있었을까란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여러가지 부모의 유형에 대해 나옵니다.
그 부모의 유형을 읽다보면 모든 유형에 제가 조금씩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 놀랐습니다.
막연히..."난 좋은 부모가 될꺼야. 내가 이정도로 아이와 대화하면 되지 않을까"하는 저의 생각에 찬물을 끼얹은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감정 코치형 부모가 되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야겠다란 생각을 들게 한 부분이기도 했구요.
또한 감정코치의 핵심 5단계...결코 쉽지 않은 과정입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도 그에 맞는 적절한 감정을 가르치는 것 또한 부모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니 결코 소홀히 넘길 수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장 좋아했던 부분으로는 감정 코치가 적절히 못한 상황들을 예를 들어 설명해줘서 참 고마웠습니다. 직장인으로써 아이와 아침마다 실랑이하는 저의 모습을 보는 듯한 글을 읽고, 도움이 참 많이 되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부부간의 불화, 이혼, 아버지의 역할...제가 막연히 안 좋을 것이다라고 생각했던 부분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있어 참 좋았던 부분입니다. 읽으면서 남편에게 인상깊은 구절을 다시 읽어주기도 했습니다.
자녀의 성장에 따른 감정 코치법...
사실 아직 아이가 어린 저에겐 공감가지 않는 부분이 있기도 했습니다.(사실 모른다고 해야 맞겠죠)
그래도 이런 대략적인 정보를 통해 내가 이렇게 준비하면 되겠구나란 생각을 들게 한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요람기, 유아기는 무지하게 공감하며 읽었다죠 ^^;;)

마지막으로 어느 집에든 하나쯤은 있을 법한 게임 도구를 사용하여 나를 점검하는 방법은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던* 도너츠에서 받고 나서 굴러다니는 저희집 젠가를 생각나게 하며 이게 나중에 쓸모가 있겠구나 싶어 좋아하기도 했습니다.



이책의 전체적인 소감으로는...

기너트 박사의 "나 전달법"을 좀 더 명확하게 설명해주었고, 부모로써 아이들에게 상황에 맞는 감정을 가르쳐야함을 알려주었다는 것에서 좋은 평가를 내려주고 싶습니다.

부모의 역할이 단순히 잘 먹여주고, 입혀주고, 키워주고, 교육을 시키는 것이 아닌...사회 생활을 하면서 적절한 감정 표현을 할 수 있게 가르쳐야 한다는 사실이 참 인상 깊었던 부분입니다.

Posted by 퓨전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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